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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TORMX G2


■ 1만원 후반의 행복


 

 아바고 3050 마우스 센서와 , 옴론 스위치, 깔끔한 디자인을 겸한 기본에 충실한 가성비 훌륭한 마우스, 제닉스 STORMX G2 입니다. 왠만한 마우스에는 모두 되어있는 UV 코팅으로 오염을 방지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우레탄 휠을 사용한 정확한 스크롤 등을 내세우며 가성비 뛰어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시공의 폭풍에 휘말릴 수 있는 LED의 로고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박스 외관입니다. 일반적인 1~2 만원대 박스와 다름 없습니다. 무광 코팅된 종이 박스 입니다.


■ 1만원대 마우스 맞아??



 구성품은 마우스와 메뉴얼 하나입니다. 일반 1~2만원대 마우스와 다름없어 보이나, 마우스 케이블에 패브릭 처리가 되어있고, 노이즈 방지 필터에는 선정리를 위한 벨크로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스트랩은 제거한 뒤 다른 선정리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찍찍이가 까칠까칠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용도로의 홀도 있습니다. 도금처리 된 USB 소켓 부분에는 캡도 씌워져 있어서, 1만원 후반의 마우스의 구성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좋은 구성입니다.


 

 패브릭 꼬임방지 케이블과 금도금 처리된 USB단자, 패라이트 코어.


 무광 UV코팅된 제품 사진입니다.


 

 정면에 구 마일드 세븐, 뫼비우스라는 담배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익숙한 트레이드 마크 비슷한 로고가 세겨져 있습니다. 몹시 유사합니다. 저 로고를 자꾸 보다보면 레스토랑스의 난동이 생각납니다. 이름도 왠지 스톰X G2.. 히오스가 생각납니다. 



  테프론 글라이드와 신기한 하판. 하판이 알루미늄입니다.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으나 알루미늄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실제 마우스 패드에 놓고 사용시에 미끄러짐의 느낌이 몹시 좋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판 부분의 알루미늄과 중간의 불투명 부분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옆의 스위치로 폴링레이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125 - 500 - 1000Hz 로 변경 가능합니다.

 좌측면엔 앞으로 / 뒤로 의 버튼이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 시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제 주변엔 별로 쓰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쓰는 사람에겐 매우 편리하다고 생각되네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측면의 처리


■ LED 와 DPI 조절



 최대 3200DPI로 4단계 조절 가능 한 DPI 버튼과, 네가지 색으로 시각적 튜닝이 가능 LED모든 설정이 가능 합니다. LED의 발광이 영화시청등의 이유로 불편하신 분들은 LED off 모드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LED 마우스 보면 은근히 LED off 기능이 없는 제품이 많던데,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입니다. 이 외에 단일 컬러 모드, 4색 자동 숨쉬기 모드, 단일색상 숨쉬기 모드 등 이 있습니다.




800DPI 로 설정시 LED의 색상입니다.



1200DPI 로 설정시 LED의 색상입니다.



2000DPI 로 설정시 LED의 색상입니다.



3200DPI 로 설정시 LED의 색상입니다.



마우스 우클릭 + DPI 버튼으로 LED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LED off 모드입니다.


■ 그립감



 손모델은 클로그립과 핑거그립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F1 ~ F10,11인 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직접 사용해 본 결과, 저와 비슷한 손의 사이즈이면서 핑거그립과 클로그립을 즐겨 쓰시는 분에게 맞는 디자인 같습니다. 저에겐 딱 좋은 느낌입니다.



팜그립으로 잡아 봤습니다.

클로그립으로 잡았습니다.

핑거그립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클릭압이나 휠의 소음, 움직임 등 에 대한 불만사항은 하나도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가격 대 성능비가 몹시 뛰어납니다. 1만원 후반대로 보기 힘든 구성입니다. 고가의 제품에 들어가는 센서는 아니지만, 충분히 게이밍 마우스 센서라고 불려도 좋을 아바고 3050 옵티컬 센서와 도금처리된 USB, 꼬임방지 패브릭 케이블 등 매우 마음에 듭니다. 다만 시공의 폭풍속으로 빠져들 것 같은 호불호 갈리는 마일드 세븐로고와, 소프트웨어의 무지원으로 인한 DPI 상세 조절이 불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 몹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